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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마감]철도주 폭등에 한달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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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중국 주식시장이 14일 한달만에 가장 높은 지점까지 올랐다. 중국이 태국 고속철도 공사를 수주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철도 관련주가 폭등한 것이 주가를 이끌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4% 상승한 2237.77로 거래를 마쳤고, CSI300지수도 0.2% 오른 2472.54를 기록했다.
중국 최대 철도건설사인 CSR과 차이나 CNR이 하루 거래제한폭이 10%까지 올랐다. 반면 차이나 반케와 바오리부동산은 중국 정부가 부동산 시장을 규제한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최소 2.5% 하락했다.

상하이 소재 드래곤 생명보험의 우 칸 자산매니저는 "이벤트 위주 심리가 철도주 상승세를 이끌었다"면서 "중국 정부는 철도산업의 경쟁력을 위해 해외 전략을 채택한 점도 호재가 됐다"고 설명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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