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해진 의원(새누리당)은 최근 3년간 국내 보안인력 양성 지원현황을 파악한 결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정보보호 일반·전문교육 인원이 3년 사이에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정부는 굵직한 사이버 보안사고가 터지면 임시방편으로 예산을 확대하고 잠잠해지면 다시 예산을 축소하는 식으로 사이버 보안교육을 운영해 왔다"면서 "사이버안보 기반 확립을 위해서는 국민들의 인식 강화가 필수적이나,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정보보호 교육 지원이 날로 축소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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