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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스 "韓 최고급 와인 시장서 돌풍 일으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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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와인 '몬테스', 칠레 최고가 와인 '타이타' 국내 론칭

▲몬테스의 창립자이자 수석 와인메이커인 아우렐리오 몬테스

▲몬테스의 창립자이자 수석 와인메이커인 아우렐리오 몬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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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와인은 몰라도 몬테스는 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국내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몬테스가 칠레 최고가 와인인 '타이타(750㎖ 57만원)'를 중국, 인도와 함께 국내에 첫 론칭, 와인 매니아들의 입맛잡기에 나섰다.

몬테스의 창립자이자 수석 와인메이커인 아우렐리오 몬테스는 타이타 국내 론칭을 기념해 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 동안 칠레의 와인 제조 기술은 꾸준히 발 전해온 반면 한국 와인 시장에서의 칠레는 가격대비 품질이 우수한 밸류 와인의 산지로만 부각됐다"며 "타이타를 통해 칠레가 프랑스와 미국, 이탈리아와 같은 와인 강국의 최고급 와인과 겨뤄도 뒤지지 않는 고급 와인 생산국임을 알리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타이타는 지금까지 몬테스가 보여줬던 와인을 훌쩍 뛰어넘는 맛과 향의 세련된 하모니를 선사한다"며 "1헥타르(ha) 당 3t 가량의 포도를 수확, 연간 3000병의 와인을 생산하 며 포도의 품질이 최상급인 해에만 생산되는 최고급 한정 와인"이라고 설명했다.

타이타는 강렬한 루비 레드빛을 띠며 풍부한 블루베리, 블랙베리, 모카와 트러블의 아로마가 코를 압도하고 입 안에서는 삼나무와 떫은 초콜릿의 풍미를 맛깔스럽게 선보인다. 부드럽고도 둥근 느낌의 탄닌은 이 와인이 더할 나위 없이 우아하지만 동시에 파워풀한 와인임을 알게 해준다.

아우렐리오 몬테스는 "타이타는 콜차구아 밸리내의 마르치구에 포도밭 중 특정구획에서 만들어지는데, 이 곳은 정밀한 지질조사 결과 까마득한 과거에는 거대 빙하가 멈춰섰던 곳 으로 상당량의 화강암 분해질과 진흙으로 구성돼 탄탄한 구조감과 풍부한 탄닌, 높은 산도를 지닌 와인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손익승 나라셀라 대표는 "국내 최대 인지도와 최다 판매량이라는 브랜드 밸류를 가진 몬테스가 만든 최고의 칠레 와인 타이타를 국내 소비자에게 선보여 매우 기쁘다"며 "소비자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와인 테이스팅 프로모션, 소비자 초청 디너 등의 행사를 통해 품질력을 인정받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와인수입사 나라셀라를 통해 1998년 국내에 소개된 몬테스는 2002년 FIFA 월드컵 조추첨 행사, 2003년 칠레 대통령 방한 만찬, 2005년 APEC 정상회담 만찬 등 주요 행사에 만 찬주로 사용되면서 큰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지난해 3월 국내 최초 500만명 판매를 돌파했으며, 와인시장 침체기인 지난해에도 전년 대비 3% 가량 성장하며 순풍에 돛을 단 듯 순 항을 이어갔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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