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국내 최초 500만병 판매를 돌파하며 명실상부 국민 와인으로 평가 받고 있는 칠레 와인 '몬테스'가 창립 25주년을 맞아 국내 최고가(750㎖ 57만원) 칠레 와인인 '타이타'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칠레 고유의 언어로 아버지, 선생님 또는 멘토를 뜻하는 타이타는 지금까지 몬테스가 보여줬던 와인을 훌쩍 뛰어넘는 맛과 향의 세련된 하모니를 선사한다.
타이타는 콜차구아 밸리내의 마르치구에 포도밭 중 특정구획에서 만들어지는데, 이곳은 정밀한 지질조사 결과 까마득한 과거에는 거대 빙하가 멈춰섰던 곳으로 상당량의 화강암 분해질과 진흙으로 구성돼 탄탄한 구조감과 풍부한 탄닌, 높은 산도를 지닌 와인을 만들 수 있다.
몬테스는 국내 독점 수입사인 나라셀라와 함께 타이타 론칭을 통해 미국과 프랑스로 양분화된 국내 최고급 와인 시장에서 칠레 와인의 존재감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손익승 나라셀라 대표는 "국내 최대 인지도와 최다 판매량이라는 브랜드 밸류를 가진 몬테스가 만든 최고의 칠레 와인 타이타를 국내 소비자에게 선보여 매우 기쁘다"며 "소비자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와인 테이스팅 프로모션, 소비자 초청 디너 등의 행사를 통해 품질력을 인정 받겠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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