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10시 장충단공원에서 제118주기 장충단제 추모제향 모셔
제례위원과 후손, 구민과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장충단제는 최창식 중구청장이 초헌관을, 박기재 중구의회 의장이 아헌관을, 김장환 중구문화원장이 종헌관을 맡아 봉향한다.
중구는 1988년부터 을미사변일인 1895년8월20일을 양력으로 환원, 매년 10월8일 제례를 지내고 있다.
특히 성균관 고증에 의한 전통 국가 제례를 재현해 구민과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선조들의 우국충정과 희생정신을 본받아 보다 나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혀줄 수 있도록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중구문화원이 운영을 맡아 추모제향 위주에서 벗어나 군악대 추모연주, 추모제향, 추모공연인 진혼 무(舞), 추모시 낭송, 한풀이 소리 순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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