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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운전면허증, 노원구청서 여권과 함께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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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자치구 최초로 구청에서 국제운전면허증 신청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해외유학과 여행객 등 증가에 따라 국제면허증 발급이 2009년 25만8201건, 2010년 28만1242건, 2011년 30만1890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는 추세다.

이제 경찰청과 운전면허시험장에서만 발급하던 국제운전면허증을 구청에서도 신청·교부 받을 수 있게 됐다.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4일부터 자치구 최초로 국제운전면허증 (이하 면허증) 발급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국제운전면허증은 ‘도로교통에 관한 국제협약(1949년, 제네바)’에 따라 외국에 머물면서 해당 국가의 운전면허증이 없어도 운전을 할 수 있는 증명서다.

이를 통해 외국에 짧게 머무는 경우 현지에서 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별도의 시간과 비용을 들이지 않고 바로 운전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면허증 신청 대상자는 여권신청자 중 국제운전면허증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다.
국제운전면허 발급 협약식

국제운전면허 발급 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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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서류는 ▲국제운전면허신청서 ▲사진(3cm×4cm) 1매 ▲수수료 7000원이다.

면허증 수령은 여권을 교부받을 때 함께 하면 된다. 등기우편으로도 수령이 가능하다.

국제운전면허증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불어 독일어 스페인어 아랍어 등 8개 국어로 발급된다.

국제운전면허증은 제네바 협약에 가입한 국가에서만 운전이 가능하므로 체류할 국가가 가입국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면허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년이다.

구는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을 위해 지난 4일 오후 2시 구청 소회의실에서 구청장과 도봉운전면허시험장장이 참여한 가운데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업무 추진 협약식’을 가졌다.

구는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 받기 위해 주민들이 운전면허시험장까지 가야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여권발급과 동시에 면허증 신청이 가능해 주민들의 시간과 비용이 크게 절감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구는 이외도 지난 6월부터 주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여권 신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에 수수료를 은행에 납부하던 것을 직접 여권접수창구에서 수수료를 납부토록 하는 ‘여권 영수필증 전자소인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또 직장인과 학생 등을 위해 매주 수요일 오후 8시까지 '야간 여권민원실'을 운영해 6000여명이 다녀가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류인철 민원여권과장은 “면허증 발급은 중앙기관 업무지만 이처럼 중앙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협업관계를 구축한다면 주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합리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는 주민입장에서 바라보고 다가가는 밀착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원여권과 (☎ 2116-3283)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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