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김상훈(새누리당, 대구 서구) 의원이 체인스토어협회, 편의점협회, 시장경영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 간 대형마트, SSM, 전통시장, 백화점, 편의점 별 매출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통시장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만 매출액과 출점수가 증가했다.
▲ 대형마트와 백화점, 편의점, SSM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반면 전통시장 매출액은 해마다 하락하고 있다.(자료 출처: 체인스토어협회, 편의점협회, 시장경영진흥원)
같은 기간 백화점은 82개에서 91개로 9개(10.9%) 늘어나면서 매출은 7.2조원 증가했다. 또 대형마트는 286개에서 463개로 77개(19.9%) 늘면서 8.7조원의 매출이 8.7조원 증가했다.
반면 전통시장은 2008년 1550개에서 지난해 1511개로 39개(2.5%)가 줄었고, 매출액도 4.8조원 감소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통시장 이외의 업종에서 24.6조나 매출액 증가를 보인 것과 정반대의 결과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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