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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社 메트릭스, LTE 품질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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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평가업체로 선정...석달간 조사 후 내년초 발표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국내 시장조사 전문기관 메트릭스코퍼레이션이 이동통신 3사의 무선 데이터 품질 평가 업체로 선정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메트릭스는 통신 3사 LTE와 3G, 와이브로 등의 전송속도와 전송품질을 평가해 등급을 산출한다. 평가는 10~12월, 3개월간 진행되며 결과는 내년 초 발표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데이터 통신의 품질정보를 제공해 이용자의 상품선택권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이통 3사의 3G, LTE, 와이브로, 와이파이 품질 측정을 실시한다. 이중 데이터 품질 평가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에서 주관한다.

NIA는 현장측정 용역사 선정을 위해 이달 경쟁입찰을 진행, 최종적으로 메트릭스를 용역사로 선정했다. 메트릭스는 공공ㆍ사회여론조사, 마케팅조사, 인터넷접속율조사, 빅데이터분석 등 다양한 영역의 산업통계조사를 수행하는 업체로, 이번 입찰에 시험ㆍ검증ㆍ평가 전문업체 '에이씨엠텍', 통신 시험 장비 제조업체 '이노와이어리스' 등과 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

평가는 LTE단말기 2종을 이용해 서비스 제공 지역에 포함되는 전국 200개 읍ㆍ면ㆍ동 및 테마지역에서 실시된다. 테마지역은 전국 지하철 전 이동노선 및 지하철 역사, 대도시 주요건물 등이다. 단말기에 품질측정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차량 및 도보로 전문평가요원이 전송속도와 전송 성공률을 따진다. 소프트웨어가 사전에 설정된 웹사이트에 자동 접속해 첫 화면을 수신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한다. 통계적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대상 지역별로 최소 100회 이상 측정한다.
통신서비스 품질평가는 1999년 유선전화, 2G이동전화, 초고속인터넷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래 2004년 3G, 2006년 인터넷전화, 2007년 와이브로, 2011년 위성방송 순으로 평가대상을 확대했다.

한편 지난 2012년 1월 이후 LTE 가입자가 본격적으로 증가하면서 LTE 및 기존서비스에 대한 서비스 품질 관련 불만이 대폭 증가했다. NIA에 따르면 민원건수는 지난해 5만2764건으로 2011년(4만3338건)대비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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