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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기능한국인에 '골드텔' 이재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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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수 골드텔 대표

▲이재수 골드텔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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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9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이재수 골드텔 대표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대표는 광커넥터 부품시장에서 핵심기술을 원천기술로 보유하고 있는 고정밀 광토인 전문가다.
전라남도 완도군 출신인 이 대표는 군 복무시절 무전병에 배치 받으면서 광통신과 인연을 맺었다.

군대를 전역하고 광주통신공사에 취업하면서 그는 본격적으로 정보통신분야에 대한 현장경험을 쌓기 시작했다. 그는 이곳에서 유선통신을 물론 무선통신 기술까지 익혔다.

2000년, 이 대표는 '골드텔'을 설립했다. 광통신 관련 자재를 유통하는 회사로 시작했지만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사업이 녹록치 않자 2003년 제조업으로 사업을 전환했다. 이후 2005년 회사 내 광기술연구소를 설립하고 기술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를 통해 '현장조립형 광커넥터'를 개발해냈다. 현장조립형 광커넥터는 FTTH(광가입자망Fiber To The Home)를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제품 중 하나로 재료비 절감과 함께 서비스 시간을 10분에서 2분으로 획기적으로 단축시켰다. 이 기술이 적용된 제품은 신기술 및 신제품 인증을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첨단기술 및 제품확인을 받음으로써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 대표는 "현장에서 배우고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개발을 이뤄냈다"며 "현장에 모든 답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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