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세계 유명 스피드스케이팅·쇼트트랙 선수가 함께 출전해 경쟁을 벌이는 '아이스더비(경빙)'가 조만간 현실화된다.
㈜아이스더비인터내셔날은 글로벌 투자 회사인 로얄캐피탈과 함께 아프리카 및 남아메리카 지역에 아이스더비를 함께 론칭하기로 합의하고 26일 독점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스더비는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을 접목시킨 것으로 220m 트랙에서 이뤄진다. 경마·경륜처럼 관객들이 경주에 베팅을 할 수 있는 프로빙상 경주다. 사행성이 있지만 피겨 스케이팅이나 아이스하키, 아이스 쇼 같은 다양한 아이스엔터테인먼트가 동반이 돼 경제적 효과뿐 아니라 관광산업 활성화 효과도 있어 세계 여러 곳에서 도입을 검토 중이다.
아이스더비 론칭을 추진 중인 곳은 ▲미국 라스베가스 ▲미국 뉴저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중국 마카오 ▲러시아 소치 ▲중국 해남도 등이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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