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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영화계 대표 거장 감독-배우들, BIFF 방문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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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영화계 대표 거장 감독-배우들, BIFF 방문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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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우수한 작품으로 전 세계의 인정을 받고 있는 감독 및 배우들이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아시아 대표 영화제에서 세계적인 영화 축제로 성장하고 있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이들의 방문으로 인해 올해 더욱 빛날 것으로 기대된다.

얼마 전 막을 내린 제70회 베니스국제영화제의 화제의 수상자들이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하는 것.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성스러운 도로'의 지안프란코 로시 감독과 '팔레르모의 결투'로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엘레나 코타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지안프란코 로시 감독의 작품들은 여러 차례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거나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는 2008년 첫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 '그들만의 세상'으로 오리존티상을, 2010년에는 다큐멘터리 '엘 시카리오: 164호'로 국제비평가상을 받았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월드 시네마에 초청된 '성스러운 도로'는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최초의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감독의 방한은 처음이기에, 지안프란코 로시 감독의 이번 부산 방문은 많은 영화 팬들에게 기대감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엘레나 코타는 자국 이탈리아에서는 이미 연극 배우로 높은 명성을 쌓았다. 영화 분야에서는 케이트 우즈 감독의 2000년작 '알리브란디를 찾아서'에서 조연으로 열연하여 호주필름인스티튜트(Australian Film Institute)상과 호주영화비평가협회(Film Critics Circle of Australia)상을 받은 경력이 있다. 오는 10월에는 2013 베니스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의 기쁨을 안겨준 '팔레르모의 결투'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다.
특별기획 프로그램 ‘아일랜드 특별전: 더블린에서 할리우드까지’를 통해 각각 두 작품이 상영되는 거장 감독 짐 쉐리단과 닐 조단은 아일랜드의 현실을 다룬 영화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은 감독들이다.

짐 쉐리단 감독은 '아버지의 이름으로'(1993)로 제4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했으며, 나탈리 포트만, 제이크 질렌할, 토비 맥과이어 주연의 '브라더스'(2009)를 연출했다. 그의 데뷔작 '나의 왼발'(1989)은 주연을 맡은 다니엘 데이 루이스와 브렌다 프리커에게 각각 제62회 미국 아카데미시상식 남우주연상과 여우조연상을 안겨준 작품이다.

짐 쉐리단 감독은 '본 슈프리머시'(2004)와 '본 얼티메이텀'(2007)의 감독으로 널리 알려진 폴 그린그래스 감독의 2002년작 '블러디 선데이'(제5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그랑프리 수상작)를 기획하기도 했다.

닐 조단은 1990년대 초?중반 전 세계 영화계를 휩쓴 감독이다. 국내 개봉 당시 엄청난 화제를 불러 일으키기도 했던 '크라잉 게임'(1992)으로 제65회 미국 아카데미시상식 각본상을, 리암 니슨이 주연한 '마이클 콜린스'로 1996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또한, 닐 조단 감독은 톰 크루즈, 브래드 피트 주연의 '뱀파이어와의 인터뷰'(1994)를 연출했으며, 그 외 대표작으로는 제48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을 받은 '푸줏간 소년'(1997)과 '플루토에서 아침을'(2005) 등이 있다.

'개러지'로 2008년 아일랜드 필름 앤 텔레비전 어워즈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브렌단 글리슨과 함께 출연한 '더 가드'(2011)로 아일랜드 영화계 톱스타 반열에 오른 팻 쇼트 또한 부산을 방문할 예정이다.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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