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숙적 일본에 져 아시아선수권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20일(한국시간) 태국 라차부리 찻차이홀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일본에 1대3(22-25 25-19 19-25 20-25)으로 패했다.
상승세를 타던 분위기는 그러나 3세트 들어 급격히 무너졌다. 한국은 14대14에서 서브 리시브 불안에 세터 이다영(선명여고)과 공격수의 호흡이 잘 맞지 않으면서 내리9점을 빼앗겼다. 뒤늦게 세터를 이재은(KGC인삼공사)으로 교체했으나 이미 기울어진 흐름을 되돌리긴 역부족이었다. 결국 연달아 두 세트를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대표팀은 21일 같은 장소에서 중국과 3·4위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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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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