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산학협력은 원전시장에서 설비의 안전성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지면서 효성이 생산하는 원자력발전소 내 중전기기의 정비, 유지보수 등 해당 분야의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효성은 이번 산학협력 체결을 계기로 평해공고 학생들에게 원전 기자재 관련 전문 지식 및 정보, 기술을 전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임직원들의 특강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한 지식을 직접 교육하고 학생들에게 인턴십 기회를 제공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현장에서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효성은 또 원전전문 교육을 받은 2013년 신입생들이 졸업하는 때부터 학업을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한 학생의 경우 학교장 추천을 받아 취업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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