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저성장ㆍ저금리 국면의 투자 대안으로 우선주가 주목을 받으면서 올해 상반기 관련 펀드의 수익률도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하지만 하반기들어 주가가 상승분을 반납하자 펀드 성적도 주춤한 상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장기적인 상승세를 고려하면 저점매수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30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우선주를 5개 이상 편입한 펀드의 연초이후 수익률은 주식형펀드 평균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금리 상황에서 배당성향이 높은 우선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상반기에 주가가 급등했고, 우선주를 편입한 펀드의 실적도 고공행진을 한 것. 주요 펀드의 편입비중이 높은 삼성전자우는 29일 종가가 연초대비 4.83% 상승했다. 현대차2우B(45.92%), LG전자우(41.15%), CJ우(29.74%) 등도 보통주가 하락세나 횡보를 보이는 사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다만 연초 이후 20% 넘는 수익률을 보이던 펀드도 최근 3개월 수익률이 일제히 마이너스로 돌아서면서 자금유입도 주춤하고 있다. 현재 5개 이상의 우선주를 편입한 펀드의 설정액은 1조5731억원 수준으로 3개월새 증가폭이 감소하고 있다.
이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우선주의 보통주대비 주가가 여전히 40% 정도에 불과해 상승여력은 충분히 있다"며 "단기간에 많이 올랐던 경향이 있지만 안정을 찾은 후 다시 상승국면으로 접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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