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올아이피(ALL-IP)로 변화된 통신시장과 대외 통신환경에 더욱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면서 "윤 본부장의 임명과 함께 신설 CR본부 산하에 CR협력담당을 새로 둬 대외기관 협력지원 기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2003년 iMBC 총괄이사로 근무할 당시 방송의 인터넷 시대를 선도했고,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청주MBC와 충주MBC 사장을 역임하면서 미디어 방송 콘텐츠 분야에서 전문적 역량을 발휘했다. 인터넷 동영상 정보제공 시스템을 발명하는 등 관련분야 전문성도 보유하고 있다고 KT는 설명했다.
윤 신임 CR본부장은 “각종 통신, 미디어 관련 대외이슈에 대해 적극 대응하고 협력해 KT가 글로벌 ICT 컨버전스 리더가 되는데 큰 힘을 보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T는 "윤 부사장이 KT의 미디어 사업 정책뿐 아니라 대외협력 기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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