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식물원에서 숲생태해설가와 함께하는 농촌체험프로그램 열어
관악산 야외식물원은 시민단체인 ‘도시농업네트워크’와 공원돌보미 협약을 체결해 관리하고 있으며, 지렁이 등을 이용한 친환경 농법으로 농사를 짓고 있는 생태텃밭이다.
또 관악산에서 자라고 있는 야생화 뿐 아니라 장미원의 꽃과 나무 등도 관찰할 수 있다.
도심 속 이색 농촌체험은 다음달 18일까지 운영되며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또 야외식물원에서 근처에는 ‘관악산계곡 어린이 물놀이장’이 있어 물놀이 후 농촌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이 늘고 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농촌체험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는 다양한 향토작물과 야생화 등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부모들에겐 고향의 추억을 선물하기 위한 것”이라며 “아이와 함께 가까운 관악산에서 물놀이도 하고 도심 속 특별한 체험도 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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