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운영위원회에서 상반기 성과 긍정적 평가 ”
시는 2일 시립중앙도서관 회의실에서 2013년 상반기 도서관 운영 실적을 돌아보고 하반기 시립도서관 운영 계획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누는 광양시립도서관운영위원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적은 예산을 들여 각종 프로그램을 짜임새 있게 운영하였고, 특히 다양한 시민 참여형 시책을 마련하여 시민들의 발길을 도서관으로 이끌어온 부분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그동안 시립도서관에서는 도서회원증 하나로 시 산하 8개 도서관의 장서를 이용할 수 있는 ‘책두레 서비스’와 매주 새롭게 발행되는 도서 이용 대기기간을 기존 한 달에서 1주로 단축한 ‘One-week 신간도서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또한 작가가 직접 강사로 나서는 어린이 그림책 특강, 도서관 아카데미 인생학교, 북스타트 부모교육, 다문화가정 교육 등 모두 11개 강좌를 개설한데 이어 스마트폰을 활용한 ‘손 안의 도서관’ 시스템도 가동시켰다.
광양시는 앞으로 ‘독서 토론회’와 ‘독서릴레이 전개’, ‘그림책버스 운영’ 등 독서를 중심으로 한 시책사업을 펼치면서 오는 9월에는 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 학교도서관, 마을문고가 함께하는 ‘책문화 축제’를 열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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