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관계자는 "이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그간 국내 초미세 솔더볼 생산이 국내 자체 기술로 생산이 불가능했던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엠케이전자는 이번에 개발된 초미세 솔더볼이 정부국책과제로서 지식경제부 주관으로 KAIST와 한국기계연구원의 공동 지원을 받아 2년여의 개발 끝에 나온 기술이라고 의의가 더 크다고 강조했다.
박상훈 엠케이전자 솔더 사업부 상무는 "국내 자체 기술로 현재까지 50~70 ±1㎛ Solder ball의 개발을 완료했다"며 "2013년까지 30~40 ±1㎛ Solder ball의 개발을 완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2013년은 2012년 대비 매출액 125% 상승한 138억원, 영업이익은 163% 상승한 10여억원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솔더볼 : 반도체에 사용되는 재료로써 전자칩 집합공정에서 칩과 칩 사이를 연결하여 전기적 신호를 전달하는 부품
플립칩 패키지 : 반도체 칩을 회로 기판에 부착시킬 때 금속 리드(와이어)와 같은 추가적인 연결구조나 볼그리드어레이(BGA)와 같은 중간 매체를 사용하지 않고 칩 아랫면의 전극 패턴을 이용해 그대로 융착시키는 방식. 패키지가 칩 크기와 같아 소형, 경량화에 유리하고, 전극간 거리(피치)를 휠씬 미세화게 할 수 있다. 일명 선 없는(leadless)반도체라고 부른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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