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국내 사이버 보안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국내 금융권뿐만 아니라 방송국까지 피해를 입힌 3. 20 사이버 테러 등 고도화된 사이버 범죄는 국내 사이버 보안 시장의 성장률을 세계 시장보다 두 배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게 했다. 국내 보안 시장의 성장세는 지속적으로 이어져 현재 약 4조 6,000억원인 시장규모는 2017년까지 13조 7,000억원으로 급성장 할 전망이다.
새정부도 스마트 보안을 창조경제 5대 핵심산업 중 하나로 지정하여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윤종록 미래 창조과학부 제2차관은 보안 선진국인 이스라엘을 창조경제의 모델로 삼아 우리 기업이 국내 보안시장에 꾸준히 문을 두드리고 있는 해외업체들과의 경쟁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글로벌 보안 강국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올해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식정보보안컨설팅 전문업체’의 추가 신규 지정이 발표 된 가운데, 기존 보안 컨설팅 전문업체로 인정받은 안랩, 롯데정보통신, SK인포섹 등의 업체의 컨설팅 수익도 좋아 보안 시장의 성장은 고급인력의 확충으로 바로 이어지며 이에 따른 고급인력 대이동이 예상되고 있다. 최근 전산망 사이버테러로 피해를 입은 모 방송국 역시 IT 보안업무 전문가를 채용하였고, 정부의 보안부처도 국가보안 및 산업보안 전 분야에 걸친 대대적인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산업보안 MBA를 개설한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이하 aSSIST)는 2009년부터 보안 인재 양성에 힘써 왔다. GM대우, SK커뮤니케이션즈, 안철수연구소, 경찰청 수사연구소, 국방부 등 국내 산업보안 최 일선 현장에서 뛰고 있는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된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통해 보안 산업체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인재들을 배출해 오고 있으며, 최근 사이버 범죄 분야에서 최상위 명문대학으로 꼽히고 있는 美 존제이 대학과 복수학위 협약을 통해 글로벌 보안관리자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aSSIST에서는 오는 9월 3일(화)부터 10주 과정인 산업보안전문가(이하 ISP) 과정을 개설한다. 본 과정은 국내 최초 산업보안 MBA 커리큘럼의 핵심적인 부분을 추출하여 10주(총 40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교육하며, 교육생들은 본 과정 수료 후에도 실무사례 특강 및 aSSIST보안포럼(ASF; aSSIST Security Forum) 원우활동으로 150여명의 다양한 산업보안분야 졸업생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 또한, 과정 수료 후 보안 분야의 전문적 지식을 검정하는 시험을 통해 두 개의 민간자격증(산업보안전문가 ISP, 산업보안컨설턴트 ISC)을 취득 할 수 있다.
정보보안업계의 고급인력 채용 전망이 밝아짐에 따라, 보안 실무자들의 보안 전문가 자질과 자격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aSSIST에서는 산업보안 특별강연 및 ISP 과정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산업보안분야 동향을 반영하여 1부에는 2013 기업보안 패러다임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前 한국 GM Security 팀장이자 現 ASIS Korea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백봉원 現 ㈜Hansenet 사업기획본부장의 특별강연이 진행되며, 이어 ISP 입학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본 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담당 교수진과 졸업생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는 입학설명회는 오는 7월 11일(목) 저녁 7시 30분부터 aSSIST에서 진행되며, 참가신청은 홈페이지(www.assist.ac.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가신청 및 교육문의: 02-360-0718
박승규 기자 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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