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걸(왼쪽 둘째)방위사업청장과 국회 국방위원회의 정희수의원(오른쪽)이 11일 제 1회 '국방 무인로봇기술 심포지엄'행사장에 전시된 시제품을 보고 있다. (사진제공=방위사업청)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군당국이 국방무인로봇 기술 수준을 선진국 대비 84%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2017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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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군의 항공무인체계분야는 선진국대비 84%의 기술수준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지상무인로봇과 해양무인체계 등은 81%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이에 공중분야는 체계위주로, 지상해상은 기술위주로 발전시켜나가겠다는 것이다.
특히 민간기업과 공유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위해 무인.로봇과제의 투자규모를 34%에서 40%로 확대하는 방안을 관련부처와 협조해 추진하기로 해다. 이를 위해 '로봇 연구기관 협의체'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6개기관을 적극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이상무 박사는 11일 개최된 국방무인로봇 기술진흥정책 세미나에서 "2022년 로봇시장이 25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기술개발을 통해 로봇융합산업을 적극 육성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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