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한국의 슈바이처' 장기려 박사의 뜻을 이어 받은 블루크로스 청소년 의료봉사단이 활발한 활동으로 주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블루크로스 청소년 의료봉사단은 오는 8월 12일부터 13일까지 '2013 장기려 봉사수기 대회'를 개최한다.
회장 장지인군(영동고3)은 "저희가 이 단체를 운영한지 벌써 3년이 됐다.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지만 저희 봉사단을 통해 장기려 박사님의 정신을 널리 알리고 있다는 자부심만은 그 누구보다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의 슈바이처, 장기려 박사님을 닮아 저희도 사랑과 인정을 나눌 줄 아는 사람들이 되고자 한다. 나를 따라서 다들 자신의 일처럼 나서준 임원진들과 봉사 단원들에게 이 인터뷰 자리를 통해 고맙다고 전하고 싶고, 다른 신입 자원 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 장기려 박사 청소년 봉사단체의 창단 멤버인 강태영군은 "고되고 힘든 적도 많았지만 다른 일들 보다 제가 살아가는데 가장 큰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일이었고, 저희 봉사단이 좋은 세상을 만들고 있다는 자부심 또한 느낄 수 있는 일이었다"며 "이미 고등학교를 졸업을 했지만, 계속 봉사단에 남아 활동하면서 후배들을 이끌어주고 함께 남아 활동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캠퍼스오늘(www.campustoday.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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