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주도 거버넌스 필요성, 주민협의체 구성 논의 활발, 4차례 토론 거쳐
신촌 부활을 위해 학생 상인 문화예술 종교 학계로 구성된 주민들이 모였다.
신촌번영회 임원진, 신촌동 주민자치위원, 연세대 학생복지처장, 신촌기독교연합 회장, 신촌상생협의회 회원 등이 참여했다.
이에 따라 신촌상권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가 진행 중이다.
이달 7일에는 조동천 목사가 ‘고급문화예술 추구 필요성’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오는 18일 이장호 영화감독의 강의도 예정돼 있다.
이밖에 이달 중에 주민협의체 구성과 7월 중 주민협의체 분과별 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다.
주민협의체는 세미나 참석자 중 계층별 리더 그룹 약 20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신촌 상권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개진하고 사업을 실행하게 된다.
오는 7월에는 주민협의체 분과별 세미나가 개최된다.
세미나는 상가 주민 학교 문화예술 종교 등으로 분과를 나눠 소속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협의체 위원이 맡아 그동안 듣고 배우고, 논의한 내용을 전파하기로 했다.
이로써 오는 7월 중에는 신촌상권 활성화 활동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신촌지역의 발전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많은 사람들을 아우를 수 있는 활동가를 양성하고 협의체의 자율적 관리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석진 구청장은 “오는 2015년부터 이 지역에 문화예술행사 개최, 노점상, 노상적치물 등 도시 미관 저해요인들을 주민협의체의 자율적인 관리와 정비체제로 자연스럽게 주민들이 유지하는 분위기로 거듭날 것”이라며 전망을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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