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방문...이성 구청장 직접 단장 맡아 중소기업 판로 개척 지원
파견 지역은 베트남(하노이), 인도네시아(자카르타),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등 동남아 국가다.
이번 해외시장개척에 참가하는 업체는 구로구 소재 중소기업 11개 사로 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다. 구로구는 해외진출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검토해 개척단 참가 회사를 뽑았다.
업체들의 상담품목은 바코드, 무선식별시스템(RFID), 의료영상처리장치 소프트웨어, 홍채인식기, 가스차단기 등이다.
특히 지역내 마을버스 업체도 참가해 마을버스 운영 시스템에 대한 상담도 펼친다.
선진국 중심으로 파견해 오던 해외시장개척단을 새로운 판로 구축을 위해 2년 전부터 신흥시장으로 돌려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러시아로 파견해 10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린 바 있다.
구로구 한완석 지역경제과장은 “동남아 국가는 최근 한류 프리미엄과 FTA원산지 증명 완화 등의 긍정적인 시장요인을 갖고 있다”며 “개척단 파견 이후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위해 현지 지원기관을 통해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