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산업통상자원위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과 가진 당정협의에서 이 같은 향후 계획을 보고했다. 한국전력은 작년 9월 이후 중단됐던 경남 밀양지역 765kV 고압 송전탑 설치공사를 지난 20일 재개했으나 주민과 경찰의 충돌이 재연됐다.
윤 장관은 특히 "밀양시 등 제 3자가 주관하는 특별지원대책위원회를 구성하겠다"면서 "밀양 특별지원대책안의 13개 항목에 대한 세부실행방안을 마련 중이며 대책위 구성을 위해 밀양시 주민등과 협의중"이라고 설명했다.
당정은 이를 위해 밀양 송전탑 건설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송ㆍ변전시설주변지역 지원에 대한 입법을 6월 임시국회에서 최우선 과제로 정해 추진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에 필요한 예산도 충분히 확보키로 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김인원 기자 holein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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