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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저에너지 친환경 공동주택 CI’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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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자연에게 이로운 아파트 단지 '이로움' 표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21일 ‘저에너지 친환경 공동주택 CI’를 확정하고 선포식을 갖는다.

이 날 오후 4시 배재고등학교(고덕로 227) 대강당에서 진행될 이번 선포식에는 재건축사업 관계자, 조합원, 지역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2010년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저에너지 친환경 공동주택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현재 강동구 지역에 지어지는 모든 재건축정비사업의 공동주택과 300가구 이상 신축되는 공동주택(주상복합아파트 포함)에 가이드라인을 적용하고 있다.

고덕지구 122만4699㎡, 2만939가구와 둔촌지구 62만6235㎡, 1만1066가구 , 명일동과 길동 등 기타지역 11만52㎡ 2957가구 등 총 13개 단지 196만986㎡, 3만4962가구가 자연 친화적이고 에너지 절약형 아파트로 재탄생하게 될 예정이다. 친환경공동주택단지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강동구 저에너지 친환경 공동주택의 브랜드 CI

강동구 저에너지 친환경 공동주택의 브랜드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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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9개 단지가 가이드라인에 따라 사업시행인가 돼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올해 착공 예정인 고덕시영아파트를 시작으로 고덕주공아파트의 경우 1~2년 이내에 본격적인 공사가 예정돼 있다.

강동구가 3년 전 국토해양부와 협의하고 연세대학교 친환경건축물연구센터(이승복 교수)와 협약을 체결해 마련한 ‘저에너지 친환경 공동주택 가이드라인’은 ▲ 기존보다 냉난방에너지를 40%이상 절감 ▲아파트 단지 내 생태면적률(=자연순환기능면적÷대지면적)을 40%이상 확보 ▲총 에너지 소비량의 3%이상을 담당하는 수준의 신재생에너지 시설 설치 등이 주요 내용이다.
구는 가이드라인이 적용되는 저에너지 친환경 공동주택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10월부터 약 6개월간 CI(corporate Identity)를 제작을 준비해왔다.

지역 내 재건축사업(고덕시영, 천호C2)의 시공자로 선정된 삼성물산과 협력, 시안을 마련하고 인터넷과 동 주민센터 민원실에서 주민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안(3112여명 투표자 중 1171명 선호, 38%)을 선정했다.

CI는 사람과 자연에게 모두 이로운 집이라는 뜻을 가지며, ‘집’과 ‘나뭇잎’의 형상은 친환경 주택을 표현하고 있고 초록색은 ‘푸른 강동’을 상징한다.

구는 확정된 CI를 인증마크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5월1일 서울특별시 강동구 저에너지 친환경 공동주택 인증에 관한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공포했다. CI 선포식 이후 매뉴얼 북 제작하고 특허등록을 하는 등 CI의 브랜드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현재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 첨단업무단지,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조성 등으로 향후 많은 인구의 유입이 예상된다”며 “저에너지 친환경 공동주택 단지 조성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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