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프로야구 제10구단 'KT 위즈'로 공식 명칭 확정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KT스포츠 직원들이 야구단 공식 명칭 'KT 위즈'를 알리는 피켓을 들고 있다. 제10구단 창단사인 KT는 7일 ‘국민과 함께 하는 구단’의 취지로 진행한 프로야구단 명칭·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 당선자를 발표했다. (자료사진=KT)

▲KT스포츠 직원들이 야구단 공식 명칭 'KT 위즈'를 알리는 피켓을 들고 있다. 제10구단 창단사인 KT는 7일 ‘국민과 함께 하는 구단’의 취지로 진행한 프로야구단 명칭·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 당선자를 발표했다. (자료사진=KT)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프로야구 제10구단을 창단한 KT는 국민공모를 통해 'KT 위즈(Wiz)'를 공식 구단 명칭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KT는 구단명칭에 대해 “‘비상한 솜씨와 비범한 재능을 가진 사람, 달인’이란 의미를 담고 있으며, ‘마법사’를 뜻하는 영어단어 ‘Wizard’(위저드)의 축약형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총 3만2000건의 응모안에 대한 단계별 심사과정을 거친 뒤 브랜드 전문가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사전 조사한 결과 ‘KT 위즈’는 읽거나 발음하기가 쉽고, 친근하고 재미있고 재주가 많은 등 다양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연상되며, KT야구단이 추구하는 이미지와도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KT 위즈’ 야구단은 이름에 걸맞게 경기 운영에 있어 기존 9개 구단을 상대로 ‘야구의 달인’과도 같은 뛰어난 플레이로 돌풍을 일으킬 뿐 만 아니라, 구단 운영에 있어서도 KT의 다양한 IT인프라와 앞선 기술을 활용하여 항상 즐겁고 놀라운 ‘마법과 같은 야구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T 위즈’를 제안한 이범준(32)씨에게는 2015년부터 수원구장 홈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영구지정좌석이 부여된다. 우수작 10명에게는 아이패드 4세대 LTE (32G)가 각각 수여되고 전체 응모자중 심사와 추첨으로 선정된 50명에게는 KT의 음악서비스인 ‘지니(Ginie)’ 무제한 스트리밍 서비스 1년 무료이용권이 제공된다.
또한 KT는 명칭 공모와 함께 진행된 야구단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 수상자도 발표했다. 수원야구장을 활용하고, 세분화된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한 마케팅 등을 응모한 고려대 ‘피타고라스’팀 최지민, 전아람, 김규진)이 상금 300만원의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권사일 KT스포츠 사장은 “공모전을 통해 1100여건의 마케팅 아이디어가 응모됐으며, 실현 가능성·활용도·독창성·참신함을 고려해 심사했다”고 설명했다.

야구단 명칭 및 마케팅 아이디어 당첨자 확인은 공모전 홈페이지(baseball.kt.com)에서 가능하며, 이메일과 휴대전화를 통해 개별 공지된다.



김영식 기자 grad@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