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8시45분께 인천시 옹진군 북도면 장봉도의 한 팬션 외부 계단에서 영국인 A씨(31·영어강사)가 20여m 아래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동호회 운영자 B씨(51)는 경찰에서 “방 안에서 모임을 하고 있는데 밖에서 신음이 들려 나가보니 A씨가 팬션 계단 아래로 떨어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계단에서 이동하다가 술에 취해 중심을 잃고 난간 너머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박혜숙 기자 hsp0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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