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분위기 바꾸고 싶을 땐 '생일케익 챙기기'
영국의 공영방송 BBC는 2일(현지시간) 영국 경영리더십연구소(ILM)가 최근 영국 기업 관리자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직장에서 같이 일하기 싫은 동료로는 '회의시간에 지각하는 사람'이 수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먹고 난 그릇과 접시를 책상에 내버려두는 동료', '험담하는 사람','회사 기밀을 공개적으로 거론하는 직원', '바로 마주 앉아서 메일로 생각을 전하는사람' 등이 기피 대상 순위에 올랐다.
직장에서 가장 남용되는 용어로는 '새로운 관점에서 생각하기(thinking outsidethe box)와 '향후에'(going forward) 등이 대표적으로 꼽혔다.
관리자가 사무실 분위기를 바꾸는 손쉬운 방법으로는 생일케이크 챙기기와 커피돌리기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지연진 기자 gy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