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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터치 프로그램으로 온실가스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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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그린터치 프로그램을 컴퓨터에 설치해 최대 절전모드로 하루 3시간, 연간 240일 가동하는 경우 1년에 최대 144kWh(비용 1만7000원)의 전기를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산화탄소로 환산하면 61㎏을 저감하는 셈이며 소나무 묘목 22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점심시간 등으로 하루 3시간은 낭비되는 컴퓨터 대기전력을 절약해 전기세는 물론 온실가스까지 줄이기 위한 운동이 시작되고 있다.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이니스프리와 제5회 기후변화주간 중인 22일 서울 중구 이니스프리 본사에서 '그린터치 보급 확대 및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녹색생활 실천운동의 확산으로 온실가스 저감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환경부가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와 함께 개발해 보급하고 있는 컴퓨터 대기전력 절약 프로그램 '그린터치'를 활용해 기후변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줄이고, 나무심기 효과 등을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업무협약서의 주요 내용으로는 녹색생활 실천운동 프로그램의 개발 및 보급에 대한 상호 협조와 정보 공유, 각종 기후변화 대응 캠페인의 공동 전개,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에 따른 경제적 효과의 사회공헌 등이 포함됐다.

그린터치 보급에 따른 전기세 절약금액은 내년부터 나무심기 등의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그린터치 개발과 보급정책이 단순한 온실가스 줄이기 차원을 넘어 사회공헌 단계에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환경부는 올해 안에 그린터치를 금융권, 학교 등에 약 70만대를 보급하고 이중 일부라도 나무심기, 사회적 약자 지원, 녹색생활 실천 프로그램 개발 등의 사회공헌에 투입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그린터치' 외의 컴퓨터 절약 프로그램, 대기전력 절전용 자동판매기 설치 등을 통해서도 온실가스 감축과 생활 속 환경복지 활동을 꾸준히 추진할 방침이다.


세종=정종오 기자 iko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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