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709개 웹사이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대상으로 시행한 '2012년 정보접근성 실태조사'에서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의 홈페이지 접근성이 '우수' 등급인 90점 이상의 점수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접근성 점수는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사·공단, 민간분야가 각각 73.4점, 70.0점, 69.0점, 64.5점으로 모두 낮은 편에 속했다.
미래부는 "장애인의 모바일 정보접근성 개선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미래부는 올해 웹 접근성 품질인증제도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의 웹 접근성 개선을 돕는 '웹 접근성 지킴이'를 운영할 예정이다. 모바일 정보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자체 진단평가 도구도 개발할 방침이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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