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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미8군과 함께 나무심기

최종수정 2013.04.06 17:41 기사입력 2013.04.0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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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11시 신계역사공원에서 감나무, 황매화 등 총 5종 913그루 식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5일 제68회 식목일을 맞아 용산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들과 함께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미군과 함께하는 이 행사는 벌써 수년 째 정기적으로 열리는 용산의 대표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용산구 신계동 55에 위치한 신계역사공원 내에서 오전 11시부터 열렸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직원 50명이 함께하고 미군 측에서는 마이클 E 매슬리 용산기지사령관(대령)과 장병 50명이 대거 참여한다.

이들은 총 200㎡ 면적에 감나무 등 2종의 교목과 황매화 등 3종의 관목, 총 913그루를 심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오른쪽 끝)과 미군들이 나무를 심고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오른쪽 끝)과 미군들이 나무를 심고 있다.


특히 행사가 열리는 신계역사공원은 과거 천주교 박해의 역사적 현장인 당고개 순교성지가 고스란히 보존돼 있는 곳으로 미래 후손을 위한 식목일의 가치를 되새기고 역사의 상처와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계역사공원은 지난 2011년4월 신계동 55 일대 약 1만5000㎡(순교성지 1752㎡포함)면적으로 조성된 공원이다. 관리사무소 1동, 분수대 1개, 휴게시설 3개, 야외체육시설 6곳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는 등 역사와 자연이 숨 쉬는 공원으로 인근 주민의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단지 나무만 심고 끝나는 기념일을 위한 행사가 아니라 용산만이 갖고 있는 역사의 현장에서 두 기관이 함께 땀 흘리며 더욱 돈독한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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