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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성장현 용산구청장 “어르신과 아이가 행복한 도시 만들 것"

최종수정 2013.04.01 08:37 기사입력 2013.04.0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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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복지 개선 위해 노인요양원 증축 등 노력...어린이 양육 환경 개선 위해 민간 유치원 국공립 전환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장현 용산구청장이 어르신 복지 전문 서비스 확대와 양육 및 보육 환경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행보를 보여 눈길을 모으고 있다.

성장현 구청장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용산구의 만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는 전체 인구의 12%를 넘어섰다”면서 “또 중풍,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도 급속히 늘어나고 있어 어르신 복지 서비스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먼저 올해 ‘어르신 전문 복지 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했다. 한남동 단국대 이전부지의 ‘제2구립노인요양원’ 건립 공사가 3월 말 완공됐다. 1107㎡ 터에 지하 2, 지상 4층, 연면적 2905㎡ 규모로 총 81 병상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효창동 구립용산노인전문요양원도 증축을 준비하고 있다. 올 3월부터 증축공사가 시작돼 7월에는 입소 정원이 기존 67명에서 91명으로 24병상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용산 은빛영화관’이 어르신들과 호흡할 다양한 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올해는 16개 사업 725명이 참가할 수 있게 됐다. 활기찬 여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래 교양강좌 건강체조 등 26개 어르신 교실을 운영하며 끼와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실버스포츠 페스티벌도 열 계획이다. 또 100세를 맞는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청려장을 드리는 기념행사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어르신과 아이들 모두가 행복한 용산이 되기 위해 복지시설과 양육 시설을 대폭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어르신과 아이들 모두가 행복한 용산이 되기 위해 복지시설과 양육 시설을 대폭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또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는 기초노령연금 및 장수수당을 지원하고, 만 65세 이상 독거어르신과 차상위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돌봄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영유아 육아 환경 개선에도 정성을 쏟기로 했다. 성 구청장은 “용산에는 올해 안에 공립어린이집 2곳이 새롭게 문을 열게 된다"고 말했다.

용산구는 현재 국공립어린이집 25개와 민간 어린이집 44개소, 가정어린이집 49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지난해 동빙고동 7-2에 위치한 서빙고 어린이집을 시작으로 지난 3월에는 동자동 17-3에 위치한 새꿈어린이집을 구립으로 전환했다. 또 올 10월에는 후암동에 맞춤형 보육시설을 개원한다.

뿐 아니라 민간·가정 어린이집도 국공립 어린이집처럼 믿고 맡길 수 있도록 보육교사 처우개선비 지원, 영유아 간식비 지원, 환경 개선비 등 예산을 지원한다.

성 구청장은 “어린이집 교사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다양한 워크숍과 연수 프로그램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는 또 키우는 구민들이 연회비나 장난감 걱정 없이 무료로 빌릴 수 있도록 해 부모들의 걱정도 덜어줬다. 자치구 최초로 지난해 2월1일부터 ‘아이노리 장난감나라’의 연회비 무료 제도를 실시한 것이다.

성 구청장은 "올해 구립노인전문요양원 병상이 기존 67개에서 172개로 3배 가까이 늘어난다”면서 “올 한 해 용산은 구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더불어 사는 복지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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