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미래연구원장, 한경연 주최 KERI 포럼서 강연…경제민주화 취지 "경제주체간 조화 추구하는 것"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은 26일 한국경제연구원이 개최한 '창조경제와 경제민주화'라는 주제의 KERI 포럼에서 창조경제에 대한 정의를 이 같이 내렸다.
창조경제의 성공조건으로는 ▲거시경제 안정성 ▲창조인력 확보 ▲지적재산권 보호 ▲융합·통섭의 연구개발·사업화·인프라 구축 ▲창업 금융의 원활한 작동 ▲대중소기업 상생구조 정착 ▲창의력을 저해하는 규제철폐 등이 꼽혔다.
경제민주화 취지에 대해 김 원장은 "경제주체간 조화를 추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벤처기업은 창조능력에서 중견·대기업은 시장창출력에서 상호보완적일 수 있음을 강조한 것이다. 아울러 창조혁신형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벤처·대기업간의 상생관계가 중요함을 피력하며 창업금융, 패자부활, 서비스산업 규제 완화 등의 창업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한편 KERI 포럼은 한경연 회원사들을 위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등 각계의 권위 있는 전문가 및 정책 당국자를 초청해 우리나라 경제 및 사회의 중요 현안들에 대한 고견을 듣고 이에 대한 혜안 공유 및 미래를 모색하는 장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2월부터 마련되고 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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