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정부, 개성공단 제품 'Made in Korea' 만들기 위해 팔 걷어붙인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통일부는 18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지난 15일부로 발효 1주년을 맞은 것과 관련해 "개성공단 제품의 한국산 인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일부 김형석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한미 FTA 협정문에 명시된 대로 한미 간에 개성공단 제품에 대한 원산지 문제를 결정하기 위한 한반도 역외가공지역위원회를 설치하고 그 위원회에서 협의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나 김 대변인은 "한미 간에 역외가공지역위원회를 언제 개최할지 확정된 것은 현재까지 없다"고 설명했다.

한미 FTA는 협정 발효 1년이 지난 시점에 역외가공지역위원회를 구성해 개성공단 제품의 한국산 인정 여부를 결정하기로 돼 있다.

미국의 외교·경제 소식통은 한미 양국이 몇 주 이내에 위원회를 설치해 이 문제를 협의할 계획이라고 최근 전했다. 하지만 최근의 남북 및 북미 관계 등 한반도 정세를 고려하면 개성공단 제품이 '한국산'으로 인정돼 FTA의 각종 관세 인하 대상에 포함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오종탁 기자 tak@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출근하는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 곡성세계장미축제, 17일 ‘개막’ 세상에서 가장 향기로운 휴식...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

    #국내이슈

  • '머스크 표' 뇌칩 이식환자 문제 발생…"해결 완료"vs"한계"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100m트랙이 런웨이도 아닌데…화장·옷 때문에 난리난 중국 국대女

    #해외이슈

  • [포토] '봄의 향연'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1000개 메시지 모아…뉴욕 맨해튼에 거대 한글벽 세운다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