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상가정보 제공업체 상가뉴스레이다에 따르면 지난해 분양된 근린상가 10곳의 전단지 중 4곳이 입지를 홍보하면서 '중심상가' 또는 '중심상권'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다른 4곳은 '최고' 또는 '최상'이라는 용어를 활용했다. 그밖에 '핵심상가'라는 문구를 쓴 곳도 2곳 있었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현장에서 제시하는 추상적인 전단 문구들만 믿고 분양받는 것은 다소 위험한 투자방식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입지뿐 아니라 뉴타운이나 개발계획 등을 적극 강조하는 상가 현장에서도 분양관계자의 말만 들을 게 아니라 개발과 관련된 실제적인 진행·추진과정을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선 대표는 이어 "투자자 입장에서 직접 현장을 둘러보며 다양한 의견을 접한 후 분양에 나서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상가 공급자 입장에서는 시장 침체기 속에서 마케팅이 중시되는 점을 감안해 참신하면서도 효율적인 문구에 대해 연구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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