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프랜차이즈업계에 따르면 김기곤 육칠팔 대표(사진)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9박10일 일정으로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미국 LA, 애틀랜타, 하와이, 호주 시드니 등에 가맹점을 두고 있는 육칠팔은 그동안 해외 가맹사업에 별다른 마케팅 활동을 하지 않았다. 이 같은 상황에서 미국 현지법인인 678 F&B 코리아 정규 인력에 의한 지원이 가세될 경우 해외시장 진출은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육칠팔은 미국법인을 통해 뉴욕을 포함해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코 등 미국 내 주요 도시와 호주 시드니, 중국, 동남아권 진출을 통해 글로벌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육칠팔 관계자는 "김 대표가 이번 출장길에 현지법인 세팅작업을 마무리 지으면 미국 내 핵심 도시를 중심으로 가맹점을 본격적으로 개설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미국을 포함 중국, 동남아를 아우르는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강호동 백정, 강호동 치킨678, 아가씨곱창 등을 포함 총 7개의 외식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육칠팔은 올해 국내 가맹점 500호점, 해외 가맹점 20호점까지 가맹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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