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폭스 뉴스 등에 따르면 크라이슬러는 다음달 기업공개(IPO)를 위한 주간사를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크라이슬러 지분의 58.5%는 피아트가 나머지 41.5%는 VEBA가 보유하고 있다.
크라이슬러의 상장추진은 양대 주주간의 불협화음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양측은 크라이슬러 주식 가치 평가에서 큰 입장 차이를 보이며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피아트가 크라이슬러 지분 6.6%를 인수하기 원했지만 가격차가 워낙 컸기 때문이다. 피아트는 42억달러를 제시했지만 VEBA는 103억달러를 요구했다.
결국 크라이슬러는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고 조만간 법원의 판결이 내려질 예정이다.
세르히오 마르치오네 피아트와 크라이슬러 최고경영자(CEO)는 양사 합병을 원해왔지만 VEBA와 합의를 하지 못할 경우 크라이슬러의 IPO를 추진할 수 있다고 입장을 밝혀왔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마르치오네 CEO는 이번주 제네바 모터쇼 기자회견에서도 VEBA와의 합의를 통해 지분을 인수해 신주발행을 통한 IPO에 나서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한편 피아트측와 크라이슬러 모두 이같은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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