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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화단 거장 남정 박노수 화백 별세

최종수정 2013.02.25 15:53 기사입력 2013.02.2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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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수 화백 생전모습.

박노수 화백 생전모습.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한국 화단의 거장 남정 박노수 화백이 25일 오후 1시 20분경 노환으로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별세했다.

고인은 1927년 충청남도 연기 출생으로 청전 이상범을 사사했으며, 해방이후 서울대학교 회화과에 입학해 ‘한국화’ 아카데미즘의 기수로 평생을 전통미학의 계승과 이의 현대적 해석에 생애를 바쳤다.

박 화백의 작품은 전통적 화제(畵題)를 간결한 선묘와 절제된 색채, 여백과 대담한 구도로 표현하여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받아 왔다. 지난해 11월 박 화백은 본인의 작품과 소장품 약 1000여 점을 종로구에 기증한 바 있다.

박 화백의 주요작품에는 '선소운(仙簫韻)', '하(月下)의 허(虛)', '산(山)', '고사(高士)' 등이 있으며, 제2회 국전 국무총리상(1953년), 제4회 국전 대통령상(1955년), 대한민국 예술원상(1987년), 5·16 민족상(1994년), 대한민국 문화훈장 은관 수훈(1995년), 3·1 문화상(2000년) 등을 수상했다.

서울시 종로구는 고인 생전의 작품과 소장품을 토대로 서울시 문화재자료 1호인 옥인동 박노수 가옥을 종로구립 박노수 미술관으로 리모델링해 오는 7월께 개관할 예정이다. ▲빈소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9시 ▲장지 여주 남한강공원 묘원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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