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 디트로이트 헨리포드 병원 연구진이 적포도나 레드와인에 포함된 레스베라트롤이라는 폴리페놀 계열 항산화물질의 다양한 효능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청력 상실은 60대의 절반 이상이 겪고 있는 증상이다. 노화로 인해 귀 속의 섬모 세포가 죽기 시작하는 40~50대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이드먼 박사는 "동물 실험 결과 레스베라트롤이 청력과 인지기능 손실을 현저히 줄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레스베라트롤을 주사한 쥐의 경우 오랜 시간 큰 소음에 노출시킨 후에도 청력 상실이 적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이비인후과학회가 발행하는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 지에 실렸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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