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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균예술문화재단, 예술인 자녀 15명에게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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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500만원 상당의 장학금 수여..매년 상반기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진행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재단법인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 오는 18일 오후 명보아트홀 하람홀에서 2013년 상반기 예술인 자녀 장학금 전달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는다.

이날 장학금 수혜 학생은 국내 영화예술 관련 단체와 한국연극협회의 추천을 받은 예술인 자녀 대학생 15명으로, 이들에게 총 45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된다.
예술인 단체로부터 추천 받은 수혜 장학생은 이삭(세종대 무용학과 1학년), 허지연(경인교육대 미술교육학과 4학년), 신진아(호원대 실용음악과 2학년), 양윤아(이화여대 경영학과 3학년) 등 서울을 비롯한 지방 대학에 재학중인 예술인 자녀들이다.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은 2011년 1월 재단의 창립 초기부터 매년 두 차례 상·하반기로 나눠 10년 이상 영화와 연극계에서 활동하며 예술발전에 기여한 예술인의 자녀 가운데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부모의 예능을 물려받아 연극·영화예술을 전공하는 학생 등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시나리오 작가를 양성하는 영상작가전문교육원(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부설)의 성적이 우수한 예비 작가에게도 6월과 12월 두 차례로 나누어 별도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안성기 재단이사장을 비롯해 영화 및 연극단체 대표들과 수혜 장학생의 예술인 가족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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