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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 대한민국 대표 7인의 디자이너와 손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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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 대한민국 대표 7인의 디자이너와 손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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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GS샵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정상 디자이너들과 협업을 확대하며 ‘트렌드 리더’의 위상을 강화한다.

GS샵은 30일 작년 11월 손정완 디자이너와 협업 브랜드 ‘SJ.WANI(에스제이 와니)’를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이승희, 김서룡, 이석태, 홍혜진, 김석원&윤원정 디자이너와 협업 브랜드를 신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성스러운 스타일의 대명사 손정완 디자이너와 협업한 ‘SJ.WANI’는 출시 첫 방송에서 모든 아이템의 전색상, 전 사이즈가 매진되며 1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GS샵 17년 역사 상 론칭 방송 최고 매출로 이후 분 당 1억 원 매출을 달성하며 홈쇼핑 패션의 기네스를 연달아 쓰고 있다. ‘SJ.WANI’는 S/S 시즌에도 손정완 디자이너의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손정완의 디자인을 입을 수 있도록 트렌디함과 클래식함을 동시에 갖춘 아이템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국의 세계적인 패션학교 세인트센트럴마틴(SCM)에서 석사를 마치고 ‘구호’에서 컬렉션 디자이너로 활동했던 디자이너 ‘이승희’도 홈쇼핑 소비자들과 만난다.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등에 자신의 브랜드 ‘르이(LEYII)’를 전개 중인 이승희는 서울시가 국내 패션 브랜드의 세계화 정책으로 추진 중인 ‘서울즈 텐소울’에 2010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 실력파 디자이너다. ‘여성이 입고 싶은 옷’을 기치로 보다 여성스럽고 편안한 스타일을 제안할 예정이다.

월드스타 싸이의 옷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김서룡’ 디자이너는 GS샵이 출시한 프리미엄 울 브랜드 ‘SO,WOOL(쏘울)’과 콜라보레이션한다. 예술적인 옷보다 대중 친화적인 옷을 선호하는 테일러링의 대가답게 클래식하면서도 오래 입어도 질리지 않는 울재킷을 선보인다.
지난 시즌 GS샵을 통해 가죽 전문 브랜드 ‘ROBO(로보)’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던 ‘이석태’ 디자이너는 미국, 프랑스, 독일 등 세계 15개국에 진출한 자신의 브랜드 ‘KAAL E,SUKTAE(칼 이석태)’의 세컨드 브랜드를 런칭한다. 파리 스튜디오 베르소를 졸업 후 소니아 리키엘, 크리스찬 디올의 디자이너를 거친 이석태 디자이너 역시 ‘서울즈 텐소울’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이나영, 한가인, 손예진, 공효진 등 유명 배우들이 즐겨 입는 이석태 특유의 모던하면서도 아방가르드한 디자인을 살린 다양한 여성복 라인을 소개할 예정이다.

가죽 전문 브랜드 ‘ROBO’(로보)는 지난 시즌 이석태에 이어 ‘THE STUDIO K’(더 스튜디오 케이)와 ‘LA FIGURA’(라 피규라)‘를 전개 중인 '홍혜진' 디자이너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더욱 새로워진다. 이태리 직수입 가죽으로만 작업하는 ROBO의 장인정신과 미니멀하면서도 기하학적인 상상력을 자극하는 디자인과 부드러운 색감이 특징인 홍혜진의 디자인이 만난 특별한 가죽재킷들을 제안한다.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심사위원으로 유명한 디자이너 '김석원'과 부인 ’윤원정’도 그 동안 ‘ANDY&DEBB(앤디앤뎁)’과 ‘DEBB(뎁)’을 통해 선보였던 로맨틱과 미니멀이라는 상반된 두 개념을 적절히 믹스한 다양한 코디네이션을 보여줄 예정이다.

GS샵이 이렇게 디자이너들과 협업을 강화하는 이유는 불황 여파로 홈쇼핑 디자이너 브랜드의 경쟁력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명품과 저가의 SPA 시장으로 양극화 되고 있는 패션 시장에서 홈쇼핑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절충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

고객들은 평소 높은 가격과 접근성 때문에 구매하지 못했던 디자이너의 브랜드를 보다 편안하고 합리적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고 GS샵은 전문성 있고 감각적인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타 홈쇼핑 채널과 차별화는 물론 20~30대 젊은 신규 고객을 유입시킬 수 있어 서로 윈-윈이 가능한 것도 또 다른 이유다. 디자이너 역시 자신의 브랜드를 대중에게 알리는 한편 비즈니스적인 부분을 강화할 수 있어 홈쇼핑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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