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르노삼성자동차는 미래 친환경자동차의 지향점은 화석연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100% 순수 전기차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국내 완성차 업체로는 가장 먼저 전기차 개발을 시작했으며 이미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르노삼성의 전기 차 SM3 Z.E는 기존 준중형 세단인 SM3를 기반으로 해 100% 모터로만 움직이는 순수 전기 차 모델이다. 차량에 장착되는 리튬 이온 배터리의 무게는 약 250kg 정도이며 속도가 줄어들 경우 배터리를 충전하기 위한 에너지 복원 시스템이 가동된다. 또 1회 충전으로 170km 이상, 최고속도 15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일반 내연기관차량 기준으로 최고출력 95마력, 최대 토크 18kg.m의 성능을 보여준다.
특히 기존 충전 방식뿐만 아니라 퀵 드롭 방식을 새롭게 채택해 빠른 시간 안에 배터리 교체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갖추고 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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