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중소중견기업, '미얀마' 진출 가속화…아시아의 떠오르는 별 잡기 '구슬땀'

최종수정 2013.01.27 15:10 기사입력 2013.01.27 15:10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중견업체들이 신시장 개척의 일환으로 미얀마를 주목하고 있다. 현지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것은 물론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는 등 한국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확보에 힘쓰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쿠쿠전자는 사흘전부터 미얀마 양곤에서 열린 식품 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를 계기로 미얀마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다양한 쿠쿠 밥솥 제품군을 현지에 소개하고 올해 중순께 양곤 지역에 쇼룸도 개설, 상품전시와 시식회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미얀마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목표다.

쿠쿠 관계자는 "인구 6000만의 농업국가 미얀마는 안남미(불면 날리는 쌀)로 지은 밥을 주식으로 하고 있다"며 "이미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국가에서 프리미엄 밥솥으로 명성이 높은 쿠쿠의 브랜드가 미얀마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얀마는 동남아시아의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만큼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기회가 많은 곳이다. 중견건설업체 신한도 최근 미얀마 전력부와 현지법인 등과 1억달러 규모의 100MW급 가스 터빈 발전소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 양곤주에 15억달러 규모의 500MW급 화력 발전소 건설사업을 위한 개발 제안서를 제출하고 MOU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동양매직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굿네이버스에 비데 매출액의 일부를 기부해 미얀마 보갈레이 지역 화장실 지원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마을에 거주하는 100개 가정에 위생적인 화장실을 제공하게 돼 위생환경 개선은 물론 수질오염으로 인한 질병 예방과 환경보전에도 도움을 주게 됐다.
중소중견기업뿐 아니라 미얀마 시장을 공략하려는 국내 은행들과 외국계 다국적 기업들의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10월 미얀마 양곤 시 사쿠라 타워에 사무소를 열었다. 하나은행도 지난해 11월 현지 은행과 전략적 업무를 제휴하는 MOU를 체결하고 사무소를 개설한 상태다. 지난해 말에는 KDB산업은행이 미얀마 양곤사무소 설립 최종 승인을 받았고 올 상반기 중 사무소를 개설할 계획이다.

세계적인 기업인 제너럴일렉트릭(GE)도 미얀미 시장에 진출한 상태다. 또 코카콜라와 마스터카드 등도 미얀마 현지에서 시장 선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미얀마는 지속적인 고속성장을 이루고 있는 아시아의 떠오르는 개발국가로 그 잠재적 가치 등이 매우 크다"며 "미얀마 정부도 외국인 투자유치 강화 등 경제 개방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기업들의 진출도 꾸준하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오늘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