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 마두로 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현지TV방송인 텔레벤을 통해 방영된 인터뷰에서 "차베스가 조만간 귀국할 것이라는 데 낙관적"이라며 "차베스는 회복중이며 인생을 바친 조국을 보기를 열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차베스가 어떤 종류의 암수술을 받았고 병세가 구체적으로 어느 단계에 있는지 공개되지 않아 건강을 둘러싼 의구심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마두로는 이날 수술 후 회복중인 차베스의 상태가 다음 단계의 지료를 받을 만큼 충분히 좋아졌다고 밝히면서 두 번째 치료시기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베스는 지난해 10월 대통령 선거에서 4연임에 성공했지만 암수술과 투병생활에 들어가면서 지난 10일 치를 예정이었던 취임선서는 무기한 연기됐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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