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모바일11번가는 업계 최초로 지난해 12월 거래액이 400억원을 넘겼다고 밝혔다. 최고 일거래액은 25억원을 상회하는 등 고속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모바일11번가 목표 거래액은 2012년의 3배 수준을 기록, 11번가 전체 거래액 비중 중 10% 이상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11번가가 모바일 쇼핑에서 두드러진 성장을 나타낼 수 있었던 이유는 스마트 기기 별 최적화된 UI(User Interface) 및 안전 결제 수단인 `페이핀(PayPin)’을 제공했기 때문이다.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초간편 결제 서비스인 페이핀은 복잡한 결제 과정을 단 한번으로 단축한 대신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올해, 모바일11번가는 모바일에 특화된 전용 상품인 일명 ‘MPB(Moblie Private Brand)’ 상품을 판매해 1~2인 가구 시장 개척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용자 연령 및 성별에 맞춰 운영하는 모바일 상시 기획관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기반의 무형 서비스를 판매하는 ‘타운11번가’ 활성화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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