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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현 용산구청장, 교육환경 ‘1등구’ 만들기 적극 추진

최종수정 2013.01.15 09:09 기사입력 2013.01.1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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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기금 100억 목표, 30억 조성,올부터 지급...전국 최초로 6개 언어 원어민 교육 실시 ...48억원 들여 초·중·고 학교시설 개선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장현 용산구청장(사진)이 ‘강북의 교육1번지’를 꿈꾸며 다양한 대책을 적극 추진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성장현 구청장은 민선 5기 출범 초기부터 가장 큰 비중을 교육 경쟁력 강화에 두고 장기적인 목표를 설정, 강북 교육1번지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

성장현 용산구청장

이런 성 구청장의 특별한 관심과 지원으로 용산2가동에 용암 어린이 영어도서관을 개관한데 이어 중경고등학교가 교과부로부터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로 지정되는 등 교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작업이 착착 진행중이다.

특히 경제적인 이유로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자신의 꿈을 펼칠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100억 장학기금’ 조성에 돌입했다. 지난 2010년 12월 31일 ‘용산구 장학기금설치 및 운용조례’를 제정, 매년 10억 씩 기금으로 조성하고 있다. 현재 총 25억이 예치된 가운데 2월 경 9600만원 이자수익이 예상돼 30억원이 조성되는 올해 중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구는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는 학생은 물론 사회봉사 우수학생, 예체능에 특기를 가지고 있는 학생 등 다양한 분야의 장학생을 선발, 미래의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구는 아이들이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는 학교 환경개선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유치원까지 포함한 119개 교에 48억원에 가까운 예산을 투입, 교실 환경과 학교 급식시설을 현대화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오산고와 용산고에 잔디구장을 조성해 학생들의 문화·체육 활동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구는 사교육이 할 수 없는 공교육 특화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여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해 용산 지역 7개 인문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60여명을 모집, ‘의상의류’ ‘신문방송’ ‘논어강독’ ‘경제경영’ 등 4개 분야에 전공연구심화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고 그룹별 연구 활동까지 진행해 학생 자신의 적성과 특기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입학사정관제 같은 입시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환경과 공교육이 활성화 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런 가운데 용산은 외국어 교육에 있어 최고의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2010년 3월과 7월에 청파·용암 어린이 영어도서관이 개관, 체계적인 영어 독서지도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린 자녀를 키우고 있는 구민에게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방문자가 6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구는 또 전국 최초로 6개 언어에 대한 원어민 외국어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구청사에 별도 교육공간을 마련, 영어는 물론 중국어 일어 스페인어와 아랍어까지 초등학생(3~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5개 언어를 가르치고 있다.

성장현 구청장은 “올 한해도 교육 특구로서 환경과 기반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장학금 지급을 통해 교육에 대한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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