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주간지 슈테른은 여론조사 기관인 포르사의 조사 결과 집권 기민당이 42%를 기록했다고 9일 보도했다. 이는 메르켈 총리가 2005년 집권한 이래 가장 높은 지지율이다.
기민당의 지지율이 높은 수준이지만 기민당-자유민주당(FDP) 연립정부는 지속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자민당의 지지율이 원내 의석 확보 최소 기준인 5%에 훨씬 못미친 2%로 떨어져 다른 파트너를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노미란 기자 asia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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