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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윈도8 호재 만났다.. "美국방부 6억弗규모 납품계약"

최종수정 2013.01.06 14:19 기사입력 2013.01.06 12:00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야심찬 출시 뒤에도 부진 우려를 떨치지 못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새 컴퓨터 운영체제(OS) 윈도8이 호재를 만났다. 미국 국방부와 3년간에 걸친 소프트웨어 공급계약을 맺는 데 성공한 것이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은 MS가 미 국방부와 6억1700만달러 규모의 소프트웨어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MS는 미 육·해·공군과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시스템원(DISA) 등 유관기관의 150만대 컴퓨터에 사용될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게 된다. 여기에는 최신 윈도8 OS를 비롯해 사무용프로그램 패키지 ‘MS 오피스 2013’, 업무용 온라인 협업툴인 ‘쉐어포인트 2013’등이 포함된다.

미 국방부와의 계약은 MS에 있어 안정적인 소프트웨어 판로 개척을 위한 더할 나위 없는 호재다. 이번 소프트웨어 입찰에는 MS 말고도 6개 업체가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MS의 팀 솔름스 펜타곤(미 국방부)담당 매니저는 “미 국방부의 대부분 업무부서가 MS의 기업용 솔루션을 선택하기로 함으로써 향후 사업 전망이 매우 밝아졌다”고 말했다.

MS의 윈도8은 발매 전부터 업계의 주목을 끌어 왔으나 스마트폰·태블릿 시장에서 MS가 계속 부진한데다 PC판매량도 감소세를 보이면서 빠른 안착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지난해 12월 시장조사업체 NPD에 따르면 10월26일 윈도8 출시 이후 12월까지 미국 내 PC 판매량이 2011년 같은기간에 비해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과거 새 윈도 버전이 나올 때마다 PC판매량이 늘었던 것과 대조되는 결과다.

리처드 윌리엄스 크로스리서치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언론에서 윈도8에 대한 평가는 전반적으로 부정적이었지만 미 국방부와의 계약은 시장성을 확인하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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