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미읍성 전국 연 날리기 대회’ 때 한국기네스 인증…무게 18.34kg, 가로 3m, 세로 3.9m의 초대형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어른 키 2배 이상 크기 방패연이 등장해 화제다.
24일 서산시에 따르면 22일 해미읍성(사적 제116호) 일대에서 열린 제2회 해미읍성 전국 연 날리기 대회 때 무게 18.34kg, 가로 3m, 세로 3.9m의 초대형 방패연이 하늘에 띄워져 눈길을 모았다.
이날 행사는 민족고유의 민속놀이인 연날리기 계승발전을 위한 자리로 왕위전, 연싸움, 학생 연 높이날리기 등 3개 부문에 걸쳐 이어졌다. 대회의 백미인 연싸움부문에서는 부산에서 온 박영필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연날리기는 물론 투호놀이, 윷놀이, 팽이치기,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등 민속놀이체험과 손 두부 만들기, 떡메치기, 가마솥 고구마 쪄먹기 등 전통음식체험행사도 펼쳐져 인기를 모았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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