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증권사, 지지부진 재테크 금융상품 중 수익률 최고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주요 5대 증권사가 판매했던 금융상품 가운데 올해 수익률이 가장 빛난 상품은 '펀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투자증권이 판매한 금융상품중 올해 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상품은 아시아지역의 리츠 및 부동산회사 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골드만삭스아시안리츠부동산투자신탁'와 국내 저평가된 중소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KB중소형주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으로 집계됐다. 설정액 100억원 이상인 펀드를 대상으로 수익률이 두드러졌던 두 펀드는 지난 17일 기준 올해 수익률이 각각 31.71%, 38.50%(거치식)를 기록해 자문형랩, 주가연계증권(ELS)보다 월등한 성과를 나타냈다.
신한금융투자, 우리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가 판매한 상품중 ELS도 방어력 우수 상품에 이름을 올렸다. 사모ELS인 '신한금융투자 명품 ELS 5326호'는 현대중공업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KO(넉아웃) 즉시 지급형 스텝다운 ELS로 지난 9월 연수익률 79.5%로 조기상환을 맞았다. 우리투자증권에서 판매하고 이룸투자자문에서 자문한 '자문연계형 이룸+'는 연초이후 수익률 27.62%(17일 기준)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이 상품은 대형주와 중소형주에 동시 투자하는 자문형랩으로 시장에 빠르게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올해 중수익·중위험 상품으로 부각받은 ELS는 개인비중과 원금비보장 비중이 증가한 게 특징"이라며 "월지급식 ELS는 중간 현금흐름에 따른 절세효과로 관심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수익률 우수상품으로 꼽힌 펀드는 국내주식시장 침체와 변동성으로 인해 해외채권형으로 자금이 몰렸다"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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